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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토 무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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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이자 도공 마을편의 주요 인물.
귀살대 내 9명의 주들 중 하나이며 이명은 하주(霞柱). 바람의 호흡에서 파생된 안개의 호흡을 사용한다. 기존의 대원복과는 달리 기모노처럼 통이 넓은 소매와, 하카마 형식의 하의가 달린 특이한 대원복을 착용한 것이 특징이며, 우즈이 텐겐과 함께 귀살대 대원복 외의 하오리를 착용하지 않는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이는 팔의 길이나 방향, 무릎의 위치 등을 알아 보기 어렵게 하여서 자신의 간격이나 다음에 이어질 동작을 적에게 숨기려는 의도이다.
굉장히 어린 나이에 주의 자리에 오른 천재로, 검을 잡은 지 2달 만에 주가 되었다.
평소에는 생기 없는 눈을 하고 있으며, 멍 때리는 것과 딴생각을 일삼는 편이다. 그러나 역시 주는 주인지, 큰 어르신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적과의 싸움에 매우 진중하게 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전투 중 상대방을 자극하는 도발에도 능숙하다.
그의 꺽쇠 까마귀인 긴코의 말로는 해의 호흡 사용자의 자손이다.[11] 이후 과거 회상에서 우부야시키 가문의 인물들의 말에 따르면, 본래 토키토 가문은 해의 호흡을 계승하는 가문이지만 해의 호흡을 사용하는 검사가 후계자를 남기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가 끊겼다. 해의 호흡은 카마도 가에서 히노카미 카구라라는 형태로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해의 호흡의 창시자가 귀살대를 떠난 이후에 카마도 가와 인연을 맺은 덕분이다.
초기 작중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인데, 기억을 되찾기 전의 차가운 성격은 본인의 본래 성격보다는 자신의 형의 성격에 더 가깝다. 하나뿐인 형을 자신의 눈 앞에서 잃었다는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기억을 잃은 동시에 성격이 바뀐 것이다. 때문에 도공 마을편에서 기억을 되찾은 후에는 보다 온순해졌고 말도 많아졌다.
이름의 한자를 풀이하면 때 시(時), 사무칠 투(透)[12] , 없을 무(無)[13] , 하나 일(一), 사내 랑(郞).
2. 성격[편집]
기억을 잃기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의 영향으로 순진하고 이타심 많은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시고 형인 유이치로와 자신만 남아 자기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형편에 아마네를 통해 자신들이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이라는 것을 듣고 사람들을 구할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여서, 쌍둥이 형 유이치로에게 정신 차리라며 구박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후로는 삶의 실감을 느끼지 못해 늘 멍하니 있고 딴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또 비관주의자였던 형 유이치로의 성격과 유사해져서 사실을 바탕으로, 악의 없이 거친 말을 날리는 성격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상당히 시니컬해져서 상대방의 성질을 긁는 데 탁월한 능력이 생겼다. 수백 년을 살아온 상현 5 굣코조차 무이치로에게 일방적으로 농락당하여 노발대발했을 정도.
무이치로와 동갑인 나이의 동생이 있는 렌고쿠 쿄쥬로는 이러한 무이치로가 신경 쓰였는지 자주 돌봐 주었다고 하는데, 쿄쥬로를 싫어하지 않았음에도 무이치로의 마음은 결코 열리지 않았다.[14]
사실 무이치로의 냉담한 성격은 기억상실증으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에 누가 더 돌봐 준다고 해서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래서 무이치로를 걱정하는 히메지마에게 우부야시키는 "무이치로는 기억을 되찾으면 괜찮을 거다"라고 말하였다고.[15]
기억을 되찾은 후로는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왔지만, 냉정해야 할 때가 오면 이전과 같이 차가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친화력이 40%로, 30%인 토미오카 기유를 제외하면 주들 중 가장 낮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토키토 무이치로/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외모[편집]
길게 뻗어나는 검은색과 민트색의 투톤 헤어, 크고 몽환적인 푸른빛 눈동자[16] 의 소유자인 미소년.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극한으로 단련된 몸과 함께 은근한 반전매력 또한 가지고 있어 인기가 상당히 많은[17] 캐릭터이다.
가장자리가 툭 튀어나온 머리카락 때문인지, 맨 처음 무이치로를 보고 투 사이드 업, 혹은 트윈테일이라고 오해하는 독자들이 많기도 하였다.
외모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공식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귀멸 학원에서는 여성들의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 있을 뿐더러 이미 독자들 사이에서도 작품 대표 미남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즈이 텐겐, 토미오카 기유, 하시비라 이노스케 등의 공식 미남 캐릭터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점프 만화 미남캐 투표에서 귀멸의 칼날 남성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20위 안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노스케나 우부야시키 가문 남자들처럼 여성적인 외모라는 언급은 없으나, 곱상하게 생긴 외관 덕에 성별을 여자로 착각한 독자들이 꽤 많았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 사이에선 오토코노코로 취급되는 캐릭터이기도. 마지막화에서는 환생했어도 그 미모는 여전한지, 요시테루가 여자 아이로 착각하기도 하였다.
5. 전투력[편집]
이 나라는 말이야, 아주 넓다. 대단한 놈들이 우글우글거리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도 있고, 검을 잡은 지 2달 만에 주가 된 녀석도 있어.
실로 훌륭한 기술이구나. 유려하고 아름다워.
이름 그대로 무한한 재능을 가진 천재 검사로 탄지로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칼을 잡은 지 겨우 두 달 만에 주가 될 만큼 타고난 재능이 작중 내에서도 손 꼽히는 정도. 이러한 재능은 세계관 최강자로 평가받는 사람의 방계 후손인 영향으로 추측되며, 당장 무이치로의 직계 조상인 츠키쿠니 미치카츠부터가 인간 시절 귀살대에서 요리이치 버금가는 수준의 강자였다. 이러한 무이치로의 특별한 혈통을 눈 여겨본 우부야시키 가문 측에서도 무이치로의 귀살대 영입을 시도하였다.
또한 무이치로는 자신의 재능에 안주하지 않는 노력하는 천재에 속한다. 도깨비의 습격을 당한 후에 부상이 낫지도 않은, 머리와 몸 등에서 출혈이 계속 발생하는 상태임에도 상처를 붕대로 감아둔 채 끝까지 연습하는 집념을 보여준 것이 그 예. 덕분에 귀살대에 입대한 지도 아니고 검을 처음으로 잡은 지 단 두 달만이라는 비인간적인 속도 만에 최연소 주 자리를 거머쥘 수 있게 되었다.[18]
주들 간의 팔씨름 대회에서는 오바나이나 시노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달리기 시합 때는 무이치로의 밑에 미츠리 단 한 명 뿐이었으며, 그나마도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측정한 결과이기 때문에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19] 이를 통하여 기본 신체력은 충주 시노부와 마찬가지로 주들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아직 어리다 보니, 체중이 적게 나갈 뿐더러 몸집 또한 작아 상처를 입었을 때 거구인 성인 남성 주들에 비해 실혈사할 위험이 높고, 신체에 독이 퍼지는 속도도 빠르며,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맷집마저 부족할 수밖에 없다.[20][21] 이를 총 종합해 보자면 주들 중 근력은 평균, 스피드는 평균 이하, 내구도는 평균 이하, 잠재력은 최상급인 검사인 것으로 보인다.
이 뛰어난 잠재력을 증명하듯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22]
귀살대가 되기 전에도 또래 아이들을 상회하는 신체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겨우 10살 때 어른들도 기겁할 만큼의 양의 나무를 지게에 지고 집으로 돌아갔던 것이 이 사실을 반증해 준다.[23] 무이치로가 지금보다 더 어리고 단련이라고는 한 적이 없는 시절에도, 자신의 형이 살해당하자 각성하여 혈귀를 농기구로 아작낸 후 끝이 뭉툭한 나무토막으로 말뚝을 박아 살해한 바가 있다.[24]
탄지로의 자극을 기반으로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는 굣코의 혈귀술로 부상을 입어 몸이 성치도 않은 상태에서 반점에 정신적 각성까지 이루었으며, 곧이어 단독으로 상현의 5 굣코를 토벌해 내었다. 이전에 토벌된 상현 6 다키&규타로 남매는 음주 우즈이 텐겐과 아가츠마 젠이츠, 카마도 탄지로, 하시비라 이노스케가 온 힘을 다하여 함께 쓰러뜨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일이다.[25] 십이귀월의 상현은 철저하게 실력으로 등급이 결정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다키 & 규타로 남매의 위인 상현의 5를 온전히 단독으로 처치한 무이치로의 능력과 공적은 인정받아야 할 업적이다.[26]
또한 직접 네즈코의 피를 연구하고 있었던 타마요를 제외하면 네즈코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인물이 바로 무이치로이다. 본인도 무엇이 변한 것이지 제대로 몰랐지만, 이 당시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하려고 한 시점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통찰력과 직감을 지닌 셈이다.
무이치로가 작중 보여준 성장 중 가장 대단한 것은 코쿠시보와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한 손으로 혁도를 만들어낸 점이다. 이 한 손으로 혁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했던 사람은 귀멸의 칼날 세계관 최강자인 츠기쿠니 요리이치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 무이치로 단 셋 뿐이었으며 이 세 명 중에서도 무이치로는 최연소였다.
눈부신 성장을 몇 차례나 거두었음에도, 무이치로는 14살밖에 안되는 나이라 신체적인 완성도와 내구도가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다. 무이치로의 기초 신체 능력 자체가 부족하다기보다는 아직 많이 어린 탓에 육체의 전성기가 찾아오지 않다고 보는 쪽이 더 타당하다. 대진운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 것과 나이가 어려 신체적 잠재력이 명백히 남아 있음에도 그 재능이 온전히 꽃피기도 전에 져버려 독자들은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많다.[27]
5.1. 전집중 호흡[편집]
5.1.1. 안개의 호흡[편집]
바람의 호흡의 파생이긴 하나 무이치로의 오리지널 호흡은 아니다. 과거 호흡의 검사들 중 무이치로와 같은 반점이 있는 검사가 있었을 정도로 시작의 호흡 검사들의 시대에서 파생된 유서 깊은 호흡이다.
- 제1형
수천원하 - 양손으로 도를 잡고 찌르는 기술. 수천(垂天)은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을 뜻한다.[28]
- 제2형
여덟 겹 안개 - 사방에 8번 연격을 날리는 기술.
- 제3형
하산의 물보라 - 종으로 크게 베어내는 기술.[29] 원형을 그리면서 베어낸다.
- 제4형
이류 베기 - 앞으로 돌진해 미끄러지면서 베는 기술. 이류는 바다안개를 뜻한다.[30]
- 제5형
안개구름 바다 - 범위 내 모든것들을 도륙내며 돌진하는 이동기술.
- 제6형
달의 하소 - 높이 도약해 베는 기술.
- 제7형
몽롱 - 무이치로가 만든 고유의 형. 엄청난 속도로 적이 포착할 수 없게, 적에게 노출할 때는 거북이처럼 느리게. 말 그대로 안개가 흐르듯 적 주변을 유유히 배회하다가 한번에 베는 기술. 동작에 큰 완급을 주기 때문에 적을 교란하다 빈틈을 노려 한 번에 베는 기술이나, 내비치는 세계 등의 수단을 통해 기척을 쉬이 감지할 수 있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주'가 만든 고유의 호흡 형태라는 점에서 토미오카 기유의 물의 호흡 11형 잔잔한 물결과 비슷하다.
5.1.2. 반점[편집]
선택 받은 자들만이 얻을 수 있다는 반점으로 상현5 굣코와의 전투에서 발현되었으며, 첫 발현자인 탄지로 이후 처음으로 반점을 발현한 인물이기도 하다.[31] 안개의 호흡 사용자답게 구름 모양 반점이 나왔으며, 붉은 빛을 띄고 있다.[32] 아마 최초의 호흡, 해의 호흡을 사용하는 검사의 후손이라는 점을 중요시 여겨 붉은 빛으로 채택한 듯 하다.[33]
최종 국면편에서는 확실하게 반점을 다룰 수 있게 되었는지, 코쿠시보와의 대결 씬 때 본인의 의지로 자연스럽게 반점을 내보였다.[34]
5.2. 내비치는 세계[편집]
그렇군.. 너도 보이는 건가, 나와 같은 세계가.
-상현 1 코쿠시보
코쿠시보와의 전투 중 각성. 암주와 풍주의 지원이 있었다고는 하나 불규칙적으로 날아오는 코쿠시보의 달의 호흡을 뚫고 코쿠시보의 몸에 정통으로 검을 찌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5.3. 혁도[편집]
네즈코의 혈귀술인 폭혈로 만든 탄지로의 혁도, 검을 부딪침으로써 혁도를 발현한 사네미, 기유와는 달리 이쪽은 하반신과 상반신, 한쪽의 손이 분리된 사망 직전의 상태에서 스스로 혁도를 만들었다.[35] 참고로 작중 시점에서는 처음으로 순수한 방법으로 혁도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혁도를 만들고 곧 사망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혁도를 만드는 원리는 오리무중이었다.[36]
189화에서 이구로 오바나이에 의해 혁도를 만드는 법이 설명되는데,[37] 죽음을 각오하여 한계를 초월한 힘으로 검을 잡으면 그 충격으로 발생한 열로 인해 일륜도가 혁도가 된다고 한다.
작중에서 순수 악력으로 혁도를 만들어낸 검사는 요리이치, 탄지로, 무이치로, 오바나이로 단 넷 뿐인데 선택받은 재능의 최초의 호흡의 사용자들을 제외하고[38] 오바나이도 완전한 혁도를 만들어내지는 못한 것을 보면[39] 한 손으로, 그것도 하반신과 상반신이 분리된 상태에서 혁도를 만들어 낸 무이치로의 잠재력과 강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6. 인간관계[편집]
쌍둥이 형. 부모님이 살아계셨을 땐 사이가 좋았지만,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둘만 남게되면서 사이가 서먹해졌다.[40] 하지만 유이치로가 도깨비에게 습격 당해 죽기 직전,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41] 그런 형과 동생의 마음이 이어졌는지, 205화에서 쌍둥이 아기로 같이 환생했다.
조상. 엄밀히 따지자면 직계 조상은 아니지만 요리이치보다는 가까운 조상이라고 한다. 이는 토키토 가문이 츠기쿠니 가문의 방계 가문이기 때문.[42] 또한 코쿠시보는 무이치로를 보고 단박에 자신의 후예임을 알아차리기도 했다. 이후 무이치로의 재능과 자신의 후예임을 생각하여 도깨비로 만들려고도 생각했었다.
처음엔 상관과 부하의 관계로 시작했지만, 도공 마을 편에서의 탄지로의 언행이 무이치로의 기억과 인간성을 되찾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고 기억을 되찾고 나서부터는 소중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쿄쥬로는 자신의 동생과 동갑인 무이치로를 잘 챙겨주었다고는 하지만 무이치로는 정작 그에게 무심했다.[43] 쿄쥬로가 죽었을 때에도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도공 마을에서의 전투에서 상현 5를 쓰러트린 뒤 코테츠가 보여준 쿄쥬로의 코등이를 보고 자신을 챙겨주던 쿄쥬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아마 이전까지는 기억을 잃은 후유증 + 감정 변화로 인해 모든 것에 대해 무덤덤하게 대했던 것 같다.[44]
의외로 접점이 많다. 나키메의 혈귀술에 의해 무한성에 들어갔을 때도 교메이와 함께 떨어져 같이 이동하게 되었으며, 코쿠시보와의 전투 때도 교메이가 마지막에 협력하게 되며 함께 싸우게 되었다. 교메이는 주들 중에서도 최연장자고, 무이치로는 그 중에서도 막내이다 보니 은근 무이치로가 신경 쓰였는지 소설, 바람의 이정표에서는 주합 회의가 끝난 후 무이치로를 불러세워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끝낸 뒤에는 무이치로의 각오가 얼마나 확고한지 알아차린 건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무이치로를 쳐다보기도 했다. 참고로 교메이는 무이치로 나이대의 아이들을 싫어한다고[45] 했었는데, 무이치로 같은 경우에는 기억을 잃기도 했고, 암울한 과거 때문인지 그 나이대에 맞지 않는 성숙함을 보여줘서[46] 오히려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상현1 코쿠시보를 토벌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코쿠시보는 토벌되었지만, 자신과 겐야는 끔찍한 꼴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 그 외 주들
본인이 친화력이 없어 잘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나쁜 관계 없이 무난하게 사이는 좋은 편이다.[47] 기억을 되찾고 나서부터는 무이치로의 말 수가 꽤나 많아졌다고 생각하고 있고, 마침 중2병이 나타날 시기라서 그의 변화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고 있다고 한다.
- 코테츠
무이치로가 대장장이 마을에서 만난 소년. 처음엔 대장장이를 철저하게 검사보다 아래로 보고 경시하던 무이치로였기에 당연히 코테츠와도 대립했다. 그러나 탄지로의 설교에 마침내 검사와 대장장이의 상호 보완 및 공생 관계를 인정한 뒤에는, 싸움에 방해되니 당장 꺼져 달라며 코테츠를 피신시켰다.
7. 설정화[편집]
8. 어록[편집]
이봐, 방해되니 당장 꺼져 주면 안 될까?
아니, 아까 입 닥치라고 해서.
너는, 너는 말야 왜 자기만이 진심이 아닐거라 생각한거야?
9. 인기[편집]
2차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0000표를 넘게 받으며, 무려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참고로 주인공인 탄지로는 10000표도 채 되지 않는 4위를 기록하였다. 1, 2위를 차지한 젠이츠와 기유에 비하면 등장하는 비중이 적은 편이라 의외의 결과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 편.
비공식으로 진행된 인기투표 내에서도 높은 순위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자주 포착할 수 있는데, 이번 공식 인기투표를 통하여 그 인기를 정식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곱상한 외모 + 노력하는 천재형 + 암울한 과거 + 막내 포지션이라는 설정이 관심과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성별에 구애없이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긴 하나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10. 기타[편집]
- 본래 국내에서는 안개의 호흡을 쓰는 주이기에 안개 무(霧)자를 써서 무주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원작에서는 노을 하(霞)를 써서 하주가 맞다. 무이치로의 회상 속에서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대사로 추정컨대[48] 여기서 말하는 하(霞)란 일출몰시의 노을을 뜻하는 게 아니라 '앞이 뿌옇다'는 의미의 카스미(翳み)와 거의 동의어로, 멀리 산턱에 끼어있는 안개, 아지랑이, 연기를 나타내는 문학적인 표현이다. 굳이 안개 무(霧)자를 사용하지 않고 노을 하(霞)자로 사용한 이유는 아마 무이치로가 해의 호흡을 비롯한 시작의 호흡의 사용자의 자손이기 때문인 듯하다. 즉 안개를 나타내는 카스미(翳み)와 노을 양쪽의 의미를 갖는 이중적 표현.
- 대원들에게 지급되는 꺾쇠 까마귀들이 다 그렇지만, 무이치로의 까마귀인 긴코는 평소에는 멍하니 있고 언제나 냉정한 주인과는 달리 말 많고 다혈질이다. 무이치로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주인에 대한 자부심도 많은 편이라서 무이치로의 험담을 들으면 크게 화를 낸다. 작중 예시로, 탄지로가 무이치로더러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이라면서 해의 호흡을 안 쓴다'고 하자 볼을 꼬집고 눈을 후벼파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사실에 기반한 독설로 상대를 찍소리도 못하게 만드는 부분은 닮았다면 닮았을 수도? 암컷인 만큼[49] 예쁘장한 소년인 무이치로를 더욱 좋아하는 듯하다. 19권 부록에 따르면 이름은 긴코(銀子)이며 코쿠시보와 무이치로가 1:1로 전투를 벌일 때, '도와 줘! 누군가 도와 줘!' 라고 외치며 무한성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최종결전 이후 주인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었지만 탄지로의 까마귀 마츠에몽의 위로를 받고 기운을 차렸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마츠에몽과 부부가 되었다고.
- 나이는 귀살대 전체로 봐도 최연소이지만 정작 작중 전과를 보면 주를 포함한 모든 귀살대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상현 하나를 홀로 잡은 데다가 상현1의 최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50] 경험이 누구보다도 부족할 터인데도 불구하고[51] 이러한 성과를 냈으니 확실한 천재 캐릭터다.
- 주들과는 그다지 친한 편은 아닌 듯. 귀살대 견문록 2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친화력이 30%인 기유 다음으로 낮은 40%이며 보는 인상도 "제비[52] , 살쾡이[53] , 부엉이[54] , 원숭이[55] , 곰[56] , 늑대[57] , 분홍색 병아리[58] , 장식품[59] 같다."로 무관심 그 자체이다. 다른 주들이 무이치로에게 가진 인상을 보면 대화도 제대로 해 본 적 없는 듯 보이며 기유와 사네미는 아예 대화를 해본 적조차 없다고 한다. 하지만 '본심은 착하다, 젊은데 재능 있다.' 등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남에게 무관심한 편이기 때문에 친하지 않은 거지, 대인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니다. 실제로 교메이도 그가 기억을 되찾고 나서 자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상당히 놀라했으며, 이밖에도 무이치로가 이구로가 미츠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자 남한테 무관심해서 모르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60]
- 귀살대 캐릭터 중 최고의 독설가. 무잔이나 도우마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트래시 토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61] 현세대의 주들 모두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데다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편이지만 무이치로는 밀리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굣코와의 싸움 내내 도발을 걸며 심리적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굣코를 미친듯이 농락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심지어는 목을 벤 후에도 빨리 지옥으로 꺼지라는 멘트를 한 후 확인사살 시켜버릴 정도. 이 때문에 안개의 호흡에 베인 도깨비들은 안개의 호흡의 아픔에 대해 얘기하기 보단 무이치로가 싸늘한 표정으로 독설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서는 상처 받았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 평상시의 냉소한 성격과는 별개로 친해지면 정말 잘해 주는 타입이다. 또한 공식 팬북에 의하면[62] 수행을 완수한 대원에게는 웃는 얼굴로 대해주지만, 그 외에는 냉정하다고 한다.
- 무이치로가 생전에 겪었던 일들 중 대부분의 것은 가족이나 조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 어머니: 굣코의 수옥발에 갇혀있다 풀려나올 때 떠올렸던 것은 폐렴에 걸려 죽은 어머니였다.
- 아버지: 상냥하고 이타적인 탄지로에게서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고 각성했다. 이후 무한성에 떨어졌는데, 무이치로의 아버지 또한 아픈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구하려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
- 유이치로: 왜 귀살대에 들어갔는지, 무엇을 위해 칼을 휘두르는지에 대한 걸 자각할 때 유이치로가 죽었을 때의 분노를 떠올렸다. 이후 상현의 1 코쿠시보와 겨룰 때 왼팔이 잘려 치명상을 입었는데 유이치로 또한 도깨비에게 왼팔을 잘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 요리이치: 직계는 아니지만, 무이치로는 요리이치의 후손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사람을 도깨비에게 잃고 복수하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했으며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 받았다. 그리고 둘 모두 인간을 배신하고 상현의 도깨비가 된 코쿠시보를 상대했으며, 죽기 직전이긴 했으나 무이치로는 요리이치와 동일한 방식으로 혁도를 발현하였고 이는 코쿠시보의 최후를 결정하는 큰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 재능이 넘치는 데다 쌍둥이 형이 있으며, 소중한 가족을 잃었을 때 남들이 도와주기 전까지 그 시신을 오래 붙잡고 있었다는 점, 가족이 죽은 이후 귀살대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직계 조상의 남동생과 닮았다. 어린 시절만 보면 생긴 것도 판박이다.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코쿠시보와 많이 엮인다. 아무래도 조상이라는 점 때문인지 나이 차이가 많아서 코쿠시보는 할아버지, 무이치로는 손자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 특히 무이치로가 반항하면 코쿠시보가 예의가 없다며 혼내는 내용의 창작물이 많다.[63] 아버지와 비슷하게 붉은 눈을 가졌고, '남을 도우면 돌고 돌아 본인에게 돌아온다'라는 똑같은 말을 한[64] 카마도 탄지로와도 많이 엮인다.[65] 별로 접점은 없으나 동갑인 카마도 네즈코와도 상당히 많이 엮인다.[66] 이 때문에 젠이츠에게 적대 당하는게 대다수. 그 외에 자신처럼 냉정하고 말수 적은 토미오카 기유와도 가끔 엮인다.
- 최종화 기준으로 무잔을 토벌한 시기가 1913년으로 추정되니 이를 토대로 역산해 보면 출생년도는 1899년으로 추정된다.
- 유약하고 여리여리한 인상 때문인지 1인칭이 보쿠이다. 다른 남자 주들은 와타시를 사용하는 암주를 제외하고 전원 오레를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특이한 점. 다만 애니 3기 한정으로 잠시 오레를 쓰기도 했다.
- 본작의 전사자 중에서도 사비토, 마코모, 시나즈가와 겐야와 함께 유독 고통받다 끔찍하게 사망한 인물이다. 코쿠시보와 맞서자마자 왼팔의 손목 부근이 잘림과 동시에 오른쪽 어깨에 칼이 박힌 채로 기둥에 고정되고, 이후 코쿠시보에게 일격을 먹이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의 발목 부근이 잘려버리고 최후에는 허리 부근을 통째로 베여 상체와 하체를 아예 양단당한다. 그나마 사비토와 마코모의 죽음은 실루엣으로 짤막하게 묘사됐고 겐야는 도깨비화의 영향 덕분인지 부상 당한 것에 비해서는 딱히 고통받는 묘사가 없었는데, 무이치로는 심호흡을 해가면서 의식이 아득해지는 묘사가 나온 것을 보면 유독 고통받는 묘사가 많이 나온 인물이다.
- 우치하 사스케를 모티브로 한 듯한 인물이다. 어릴 적 형과의 관계, 어렸을 적과 변모한 성격, 쿨하고 차분한 미소년 캐릭터 역할, 상현 5 굣코와의 전투에서 온몸에 독바늘이 꽂히는 묘사가 하쿠(나루토)가 사스케에게 사용한 비술・천살수상과 일치한다. 공교롭게도 그 우치하 사스케의 성우인 스기야마 노리아키가 무이치로의 아버지 성우로 캐스팅되었다.